한양대 동문회 음악회 '희망의 속삭임'
한양대학교 동문회(회장 신승철)가 오는 20일(토) 조지메이슨 대학 해리스 극장(Harris Theater)에서 동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30분 열리는 음악회는 ‘희망의 속삭임(Whispeing Hope)’으로 명명됐다. 신승철 회장은 "팬데믹을 끝내고 엔데믹을 선언함으로써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알린다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워싱턴 지역 대학 동문 음악회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30년 차이나는 동문들이 한 무대에 올라 희망의 합주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문화의 불모지 워싱턴에 희망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된 음악회에 동문들 뿐만 아니라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원 총감독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좋지 않은 상황에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음악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동문회가 더 활성화되고 선후배간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동문들 뿐만 아니라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콘서트로 열린다. 사랑의 인사, 유모레스크, 눈 등을 비롯해 뱃노래, 진달래꽃, 홀로 아리랑 등의 가곡과 찬양곡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만한 유명곡들이 선정됐다. 소병훈 이사장은 “한양대 동문회를 시작으로 워싱턴 교포사회의 여러 동문회들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양대 동문회가 주최이긴 하나 워싱턴교포사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콘서트인만큼 가족, 친지, 친구 모두 오셔서 가정의 달 5월, 희망의 시대를 함께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워싱턴한양대동문회가 주최, S&S 부동산, 탑 여행사,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 우수 골프 아카데미가 특별 후원하며 티켓 가격은 30달러이다. 문의: 703-728-3339 장소: 4471 Aquia Creek Lane. Fairfax, VA 22030 조지메이슨 대학 해리스 극장(Harris Theater)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양대 동문회 한양대학교 동문회 한양대 동문회 동문 음악회